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가 특별한 스토리와 이민기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이민기가 맡은 차정우는 뛰어난 수술 실력뿐 아니라 예리한 직감과 분석 능력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인물이다. 무심했던 정우가 범죄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한다.
최근 회차에서는 PC방 아르바이트생 윤민수(박주연 분) 사건이 주요 에피소드로 다뤄졌다. 피해자의 얼굴 상처를 보고 범인의 신체 조건을 추론한 정우의 활약은 사건 해결의 단초가 됐다. 이어 배달원 폭행 사건에서도 정우는 피해자의 상처 형태를 분석해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실을 밝혀냈다. 이처럼 정우의 직업적 능력이 사건 해결에 활용되면서 드라마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정우가 사건 현장에서 범죄의 증거를 직접 찾아내는 모습을 통해 진심 어린 열정을 보여주었다. 범죄 공모 증거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발견한 정우는 더 큰 피해를 막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정우가 자신의 옛 연인과 관련된 사건의 범인 이진석(윤정일 분)이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과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우가 앞으로 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그의 선택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민기는 정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냉정함 속에 숨겨진 따뜻한 인간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차정우가 펼쳐낼 앞으로의 이야기와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성형외과 의사가 범죄 피해자를 돕고, 사건 해결에 나선다는 독특한 설정의 ‘페이스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웨스트월드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