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FAVORITE DANCE PERFORMANCE GROUP)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상 직후, 보이넥스트도어의 여섯 멤버(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팬덤 ‘원도어(ONEDOOR)’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수상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저희는 음악과 무대를 정말 사랑하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곧 투어와 컴백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졸업 파티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믿보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는 너드(Nerd)에서 ‘나이스 가이’로 변신한 운학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Nice Guy’의 특별 편곡 버전이 울려 퍼졌고, 리우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명재현과 태산은 스포츠카를 타고 객석을 누비며 등장해 환호를 받았고, 축배를 드는 성호와 이한이 합류하며 무대는 절정을 맞았다.
돔 공연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한 생생한 라이브와 안정적인 보컬, 흔들림 없는 군무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수줍은 고백으로 무대가 끝나는 듯했지만, 천둥소리와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며 미니 2집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가 시작됐다. 여섯 멤버는 사랑의 복잡함을 표현하며 무대를 완성,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하는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IN INCHEON’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13개 도시에서 열리며,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