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에서는 독특한 고미술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강렬한 붉은 색감과 화려한 문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왕실 이동식 접이의자 ‘주칠교의(朱漆交椅)’다.
구름과 덩굴, 칠보 문양이 장식된 이 의자는 금칠까지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왕실에서 사용되던 이 의자의 등장에 쇼감정단은 “전생에 내가 사용했던 의자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를 모은 주칠교의의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크기와 모양이 똑같은 철제 민속품 2점도 등장한다. 저울부터 등잔대까지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지만, 반전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놀라움에 휩싸였다. 묵직한 무게감과 촘촘한 문양이 돋보이는 이 물건의 용도는 과연 무엇일까?
이 외에도 꽃과 새가 어우러진 화조도 6폭 병풍 등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쇼감정단으로는 개그계 ‘명품 비주얼’ 3인방인 오정태, 박휘순, 오지헌이 출격한다. 트로트 그룹 ‘못난이즈’ 결성을 선언한 이들은 넘치는 유머와 함께 감정 실력을 발휘하며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과연 세 사람 중 이번 주 장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