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또 한 번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은 K-푸드 사절단 어남선생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가 이어졌다. 앞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숲 속의 호수'에서 미국 청소년 100여 명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 류수영은 이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돌발 미션을 마주했다.
류수영을 초대한 한국어 마을'숲 속의 호수'의 촌장인 다프나 주르 교수는 학생과 현지인들이 250명 정도 모이는 한국어 마을 푸드 부스 행사에 류수영도 함께해줄 것을 조심스레 제안했고, 류수영 역시 도전을 외쳤다. 동시에 곧바로 주방에서 사용 가능한 식재료를 체크하고, 레시피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고심 끝에 류수영이 선택한 메뉴는 속초 스타일의 닭강정이었다. 류수영은 전날 치킨무부터 직접 만들고, 밤샘 연구로 완성한 닭강정 레시피로 닭강정을 튀기기 시작했다. 이를 돕기 위해 PD 등 제작진으로 구성된 ‘팀 류수영’도 밤 늦게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무 손질을 도왔던 것.
그렇게 찾아온 푸드 부스 행사 당일. 류수영은 속초식 닭강정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식어도 맛있는 바삭한 식감,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35kg이나 되는 닭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튀기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바삭함에 목숨 건 사람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