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준비한 4대 효도여행이 감동과 함께 마무리됐다.
김준호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한 왕할머니는 인생 첫 해외여행을 선물한 손주 김준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건넸다. 멋쩍어하며 깜짝파티에 질색하던 김준호는 왕할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김준호는 어르신들과 아이들, 4대가 모두 만족할만한 특별한 식당을 준비했다. 건물 지하로 내려간 가족들은 수족관 같은 창밖 장면에 놀라 할 말을 잃었다. 식당은 수족관 속에 만들어진 식당으로 마치 바닷속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은우와 정우는 창밖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에 시선을 빼앗겼다. 왕할머니는 “이런 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라며 즐거워했다.
해산물 요리와 오징어 회를 맛보던 할머니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듯 거북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눈치챈 김준호는 “그래서 준비했지.”라며 미리 챙겨온 초고추장을 왕할머니에게 건넸다. 그제야 왕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은우는 회와 함께 접시에 담긴 생선 머리에 기겁했다. “무서워.”라며 겁을 먹은 은우를 위해 김준호는 생선 머리를 살포시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