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김해숙이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70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로 젊어진 뒤 두 번째 전성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맨스, 음악, 성장 요소가 어우러진 이 드라마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확장된 캐릭터와 새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숙은 극 중 강단 있는 할머니 오말순 역을 맡아, 인생의 희로애락을 완벽히 소화해낼 예정이다. 그는 딸 반지숙(서영희 분)과 손녀 최하나(채원빈 분)와의 세대 갈등 속에서도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한, 손녀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평범한 할머니의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가 담겼다. 특히, 그의 한 많은 삶을 암시하는 장면들은 깊은 여운을 전하며, 김해숙 특유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토리의 전환점은 말순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스무 살의 젊은 몸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20대 청춘으로 돌아간 그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함께 잊었던 가수의 꿈을 되찾고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김해숙은 이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