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캐릭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는 원수에게 이용당한 가짜 딸이 복수의 화신으로 성장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복잡한 인물 관계와 얽힌 운명이 중심이 된다.
극 중 최상은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고 있던 그가 신여진(나영희 분)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배경을 가진다. 최상은 훈훈한 교복 차림과 깔끔한 정장 차림을 오가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리원은 욕망과 갈등으로 가득 찬 상속녀 윤세영 역할을 맡았다. 엄마의 가스라이팅 속에서 자라난 윤세영은 결혼 준비 중, 과거 연인과 재회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박리원은 차가운 시선과 냉정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권도형은 세영의 전 연인 구지석 역할을 맡아,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로 변신한다. 구지석은 혜성그룹에 입사해 세영과 마주하게 되며, 그가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극에 큰 긴장감을 더할 것이다. 권도형은 공허한 표정과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입,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상처와 욕망을 가진 인물들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복수와 성장이 주요한 테마로 그려진다. 특히, 최상과 박리원, 권도형의 캐릭터 간 삼각관계와 파격적인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서도 각 배우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최상은 교복 차림에 꽃다발을 든 모습으로 밝은 매력을 발산하고, 박리원은 냉철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윤세영의 내면을 드러낸다. 권도형은 공허한 표정으로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어,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데렐라 게임’은 매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며, ‘스캔들’ 후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운명과 치열한 복수극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