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서 18세 고등학생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박진영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닌 ‘딴따라’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박진영과 KBS가 손을 잡고 만든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코미디, 연기, 국악, 트로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스타성을 지닌 인재들을 찾아내는 새로운 형식의 올라운더 오디션을 지향한다.
17일(일) 방송될 3회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36명의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그 중 18세 고등학생 참가자가 선보인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학생은 컨템포러리 재즈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박진영은 이 학생의 재즈 댄스를 처음 본 순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트로트 장단에 맞춰 펼쳐진 유머러스한 안무에 완전히 몰입했다. 박진영은 "이건 예술이다. 돈 주고 봐야 하는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차태현, 김하늘, 웬디 등 다른 심사위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웬디는 "너무 잘해!"라며 환호했고, 차태현은 마이크를 거꾸로 쥔 채 웃음을 참지 못했다.
MC 신동 역시 "너무 멋있어서 눈물 날 뻔했다. 인생을 보는 것 같았다"고 감동을 표현하며 무대의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18세 고등학생의 무대는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 딴따라’의 제작진은 "2라운드부터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기지가 더욱 돋보일 것"이라며, "치열하게 펼쳐질 차세대 딴따라들의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이번 3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경쟁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