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명인을 만난 자매들의 폭풍먹방이 웃음을 안겼다.
힐링 요리 클래스에 참여한 네 자매의 개성이 듬뿍 담긴 건강식이 완성됐다. 선생님은 “이렇게 다른 요리들이 완성되기도 힘들다.”라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자매들의 요리에 찬사를 보냈다.
경치 좋은 정자에 자리 잡고 요리를 시식한 자매들은 명상과 디톡스로 웰니스를 즐긴 하루의 마지막을 장식할 완벽한 식사에 만족했다. 입이 짧기로 유명한 이경진은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반응하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영덕 나들이의 마지막 코스로 자매들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장아찌 명인 집에 방문했다. 넓은 깻잎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장님을 발견한 자매들은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깻잎이 맛있어 보여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깻잎으로 김치를 만들어 판매 중이라는 얘기에 혜은이는 “너무 맛있겠다!”라고 환호했다. 평소 깻잎장아찌를 좋아하는 혜은이는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다양한 맛보기 장아찌 한 상이 차려지자 자매들은 시식에 빠졌다. 박원숙은 “각자 맘에 드는 거 하나씩 골라.”라며 동생들에게 플렉스 했다.
수십 개의 장독대를 발견한 이경진은 “된장 고추장도 팔아요?”를 물었다. 된장 마니아 이경진은 숙성 중인 된장을 맛봤고 “이건 좀 더 숙성돼야 맛있겠다.”라며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문희경, 이경진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