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가 공식 요리 하수 박원숙이 요리교실에서 재능을 발견했다.
웰니스 체험에 나선 자매들에게 명상 지도자는 자매들에게 폐와 정신 집중에 좋은 기공 체조 시범을 보였다. 무릎을 굽히고 가슴 앞에 손을 모아 오른손 팔꿈치를 살짝 드는 자세를 취한 뒤 오른손을 활시위 당기듯 끌어올리는 활공체조로 자세가 전환되자 박원숙은 집중이 흐트러진 듯 잔뜩 꼬인 자세로 웃음을 유발했다.
체조로 기의 흐름을 정돈한 자매들은 편한 자세로 누워 자연과 혼연일체가 됐다. 조용하게 눈을 감고 새소리와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자매들은 어지러웠던 심신이 정화되는 걸 느꼈다. 문희경은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라며 기분 좋은 낮잠에 빠져들었다.
자매들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교실에 참여했다. 자매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요리를 시작했지만 과정이 진행될수록 각자의 개성을 하나 둘 추가하며 전혀 다른 요리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방풍나물이 포인트인 샐러드를 만들던 박원숙은 방풍나물이 쏙 빠진 이경진의 요리에 깜짝 놀랐다. “방풍나물을 못 받았어?”라고 걱정하는 박원숙에 이경진은 “만들다가 다 먹어 버렸어.”라며 천연덕스러운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네 자매의 개성이 듬뿍 담긴 건강식이 완성됐다. 선생님은 “이렇게 다른 요리들이 완성되기도 힘들다.”라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자매들의 요리에 찬사를 보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문희경, 이경진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