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박인비와 18개월 딸 인서가 슈돌 새 식구로 합류했다.
남기협은 둘째 출산을 앞둔 박인비의 손과 발이 되어 집안 일과 18개월 인서의 육아를 도왔다. 남기협은 박인비의 입에서 바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다정한 모습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MC들은 박인비 케어하랴 딸 육아 신경 쓰랴 쉴 틈 없는 일상에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남기현에 “너무 멋지다.”, “최고의 남편이다,”라고 감탄했다. 안영미는 “오늘 부부 싸움 여럿 나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남기협은 프로골퍼이자 코치로 박인비와 오랜 기간 함께 활동했다. 박인비가 십 대 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 골프에 푹 빠져 세계를 제패했다.
인서는 엄마 아빠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국수를 맛있게 집어먹었다. 박인비는 “아빠 닮아서 면을 좋아한다.”라며 흐뭇하게 딸의 먹방을 지켜봤다. 국수에 이어 갈비를 입에 넣은 인서는 금세 고기를 뱉어내며 충격을 안겼다.
인서는 18개월이 될 동안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 식습관으로 박인비와 남기협을 우려시켰다. 양념만 맛보고 계속 갈비를 뱉어내는 인서의 행동에 남기협은 “단백질을 잘 먹어야 크지.”라고 걱정했다. 이에 인서는 국수를 입에 넣고 힘이 불끈 솟는 제스처 애교로 부모의 우려를 잠재웠다.
TV를 시청하던 인서는 골프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미래의 골프 영재 탄생을 예고했다. 김준호는 “저 나이에 저런 집중력은 어렵다.”라며 감탄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딸 인서와 함께 골프 연습장을 방문했고 인서는 연습장이 익숙한 듯 골프채를 쥐고 공을 노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