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이 사선가에 합류했다.
두 번째 새 식구 문희경이 합류했다. 제주 출신 혜은이와 문희경은 서로 얼싸안고 반가움을 표했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했던 문희경과 이경진도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경진은 “나는 항상 꼴찌였고 문희경은 늘 일등이었다.”라며 늦은 밤까지 연습에 열중했던 문희경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문희경은 “몽골 촬영 후 짐도 못 풀고 왔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에너지를 뽐냈다.
완전체로 뭉친 자매들은 영덕 특산품인 고구마 수확 체험에 도전했다. 고구마를 좋아하는 혜은이는 신이 난 표정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구마 밭으로 향했다.
밭 주인은 바뀐 멤버에 당황하다가 “전 멤버를 좋아했는데 더 좋아하는 분들이 오셨다.”라며 사회생활 만렙 스킬을 발휘했다. 이후에도 예능인 뺨치는 밭 주인의 입담에 자매들은 신나게 웃음을 터트렸다.
본격적인 고구마 캐를 위해 밭 주인은 땅에 주저앉아 흙을 살살 긁어내는 시범을 보였다. 자매들은 밭고랑에 한 명씩 자리를 잡고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지만 시범처럼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지 않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경진은 “왜 이렇게 깊이 넣어놨어요?”라며 투덜댔다. 이에 밭 주인은 “내가 넣었나? 고구마가 알아서 들어갔죠.”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문희경, 이경진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