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은우를 위해 김준호 삼부자가 대하 맛집을 찾았다.
맨손 대하 잡기에 도전한 김준호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대하 때문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집중력을 끌어올려봤지만 물속에서 투명해 보이는 대하는 김준호의 맨손에 걸려들지 않았다.
정신없이 풀장을 뛰어다니던 김준호는 바닥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었다. 다행히 국가대표 운동신경 덕분에 순식간에 중심을 잡았지만 MC 안영미는 “대하를 못 잡았으니 넘어졌어야 하는데…”라며 재미를 잃은 대하 잡이에 한탄했다.
맨손 대하 잡기에 실패한 김준호는 씁쓸한 마음으로 대하 맛집을 찾았다. 직접 잡은 대하는 아니었지만 김준호는 생일을 맞은 은우가 가장 좋아하는 대하 요리를 잔뜩 주문했다.
새우를 좋아하는 은우는 야무지게 새우 먹방을 즐겼다. 대하 구이를 맛있게 먹는 은우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이거 먹어볼래?”라며 초장을 권했다.
MC들은 “많이 매울 텐데.”라며 은우의 인생 첫 초장을 걱정했다. 초장을 맛본 은우는 모두의 우려와 달리 초장을 마음에 들어 했다. 새로운 맛에 눈을 뜬 은우는 평소보다 더 맛있게 새우를 즐겼다.
함께 식사를 하던 정우는 다양한 새우 메뉴들에 텐션이 오른 듯 형 은우 못지 않은 먹방을 뽐냈다. 정우는 멀리 있는 새우 튀김을 정확하게 가리키는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