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 김리예, 김민규의 발랄한 매력을 담은 영화 <자기만의 방>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자기만의 방>은 9남매 가족 속에서 내 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10대 소녀 우담이 지독한 원수 경빈과의 한방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성장 드라마이다.
영화 <자기만의 방>은 9남매라는 대가족 속에서 살아가는 17살 소녀 우담이 혼자만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활기차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우담’ 역은 <곡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환희가 맡아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며, 9남매 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고군분투를 통해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연애혁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김리예가 우담의 뜻밖의 룸메이트 ‘경빈’ 역을 맡아 신선한 케미를 선사하고,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도성 대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민규가 우담의 오빠 ‘우주’로 출연하여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는 9남매의 넷째 우담이 시끌벅적 가족 속에서 자신의 방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9남매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공감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9남매 중 하나뿐인 자기 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우담'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중앙에 자리 잡은 우담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육아책을 읽으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가 왜 이런 책을 읽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가족들의 모습이 콜라주처럼 배치되어 있어 9남매 대가족의 넘치는 개성과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더 이상 이 집에 아기는 없어!!”라는 강렬한 카피는 우담이 자신의 공간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코믹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옆에 위치한 경빈의 활기찬 표정과 '돌대가리 같은 X'이라는 익살스러운 표현은 우담과 경빈이 원수 같은 룸메이트로 지내며 티격태격할 것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한편, 현실남매 케미를 보여주는 우담의 오빠 우주와 경빈을 잇는 하트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애정 관계를 암시하며, 우담을 중심으로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복잡한 9남매 사이에 불쑥 나타난 경빈, 절대 가족으로 맞이할 수 없는 우담과의 불꽃튀는 한방 동거 생활이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김환희, 김리예, 김민규의 산뜻하고 유쾌한 매력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자기만의 방>은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씨네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