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싱글맘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혼과 육아 사연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내던 김민희는 찢어진 청바지를 자랑헀고 “갱년기라 수시로 열이 올라 바지를 찢었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혜은이는 “네가 갱년기라니!”라고 반응하며 국민 아역 배우 김민희도 나이를 먹는다는 현실에 한탄했다.
김민희는 이혼을 겪은 싱글맘이 됐다는 점 보다 타인에게 얻을 상처를 우려해 마음의 문을 닫고 관계를 꺼렸던 점이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이혼통을 겪었던 김민희에 자매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담은 위로를 전했다.
동네 산책에 나선 자매들이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매점에 방문한 자매들은 현지에서 공수한 다슬기로 만든 수제비와 다슬기 전, 다슬기 장조림을 맛봤다.
자매들은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 참가한 20명의 후보자 중 인기상을 직접 선발할 기회를 얻었다. 평가 기준을 묻는 질문에 심사위원은 “외모가 아니라 기품과 성품이 우선이다.”라는 심사 기준을 전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고 “사선녀 선발 대회에는 사선녀가 와야 인지상정.”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매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소개됐다. 관객들은 자매들의 깜짝 등장에 환호를 보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이혜정, 김민희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