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주역 조우진과 지창욱이 서로 다른 매력의 극과 극 액션을 예고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휘몰아치는 사건들과 긴박하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와 열연으로 2024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장르적 쾌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조우진과 지창욱, 두 배우가 선사하는 상반된 스타일의 액션이 주목받고 있다.
조우진이 분한 ‘강동우’는 베테랑 형사 답게 급소를 타격해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묵직하고 시원한 한 방 액션을 예고한다. 복싱과 격투기를 베이스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그는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의 엘리트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우진은 “스텝부터 잽, 훅을 날리는 것까지 기본적인 동작들을 몸에 익히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운동을 많이 한 적은 처음”이라며 캐릭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 지창욱이 완성한 ‘윤길호’는 어둡고 위험한 뒷골목에서 오롯이 제 힘으로 살아남은 브로커로,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를 배회하며 본능적으로 체득한 날것의 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박누리 감독은 ‘윤길호’에 대해 “배운 액션이 아닌 생존을 위해 몸으로 익힌, 발버둥 치는 액션”이라고 표현하며 ‘강동우’와 달리 본능대로 움직이는 윤길호만의 개성이 담겨있음을 밝혔다. 지창욱은 “’윤길호’가 왜 싸워야만 하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쏟았다”라면서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해 이들이 펼칠 각양각색의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