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을 맺었던 최진혁과 태항호가 거칠게 몸싸움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 10회에서는 좀비와 인간을 오가는 김무영(최진혁 분)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과거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며 인간과의 아슬아슬한 공생을 이어간다.
앞서 김무영은 라이벌이었던 ‘흥신소 콤비’ 이성록(태항호 분)과 왕웨이(이중옥 분)에게 수사를 의뢰하며 의도하지 않은 동맹을 맺게 되었고, 두 사람이 찾아온 단서로 인해 과거를 모두 되찾아 인간의 삶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김무영은 인간을 향한 식욕을 제어하지 못하기 시작, 점차 좀비의 본능을 불태워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늘(20일) 공개된 사진에는 탐정 사무소에서 대치하고 있는 김무영과 이성록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록은 온 몸에 나있는 부항 자국으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진지하게 무술 동작을 선보이고 있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김무영은 좀비의 야성미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며 그를 거칠게 제압해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이성록은 붙잡힌 팔로 자신의 목을 두른 채 괴로워하고 있어 그가 좀비와의 대결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동맹이었던 두 사람이 또다시 적으로 돌아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인간 세계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좀비 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래몽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