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이이경, 전배수가 성형외과 의사로 뭉친다.
오는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이민기는 극 중 흠잡을 데 없는 수술 실력을 지닌 차정우, 이이경은 남다른 매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닌 한우진, 전배수는 금수저 출신의 KSH 성형외과 대표 원장 김석훈으로 각각 분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의사 가운이 퍼스널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에 착붙한 이민기(차정우 역), 이이경(한우진 역), 전배수(김석훈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단순히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뷰티 성형뿐만 아니라 피치 못할 이유로 얼굴 복원, 가슴 재건 등을 해야만 했던 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그러나 정우는 석훈의 지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죄 피해자 재건 수술을 하게 되고, 이 또한 석훈이 제안한 횟수를 채우고 빨리 끝내려고만 한다. 그 과정에서 정우와 우진, 석훈은 다양한 피해자들을 만나게 되고 피해자들의 회복 과정을 도우며 내면의 상처 또한 치유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언제 어디서나 한없이 냉정하기만 한 정우도 우진과 석훈 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되고 만다. 정우는 우진과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로, 석훈과는 지도교수이자 엄마와 얽힌 관계로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들의 만남은 단짠을 오가며 현실 케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우진과 석훈은 허를 찌르는 말로 정우를 쥐락펴락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병원에서 얽히고설킬 세 사람의 이야기가 방송전부터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정우의 아픈 과거를 알고 있는 우진과 석훈은 과거에 발이 묶여 나아가지 못하는 그의 페이스를 되찾아 주기 위해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다. 단단해보이기만 한 정우를 무너뜨리는 사연은 무엇일지, 과연 정우는 우진과 석훈의 바람대로 과거의 아픔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다채로운 극 서사를 견인할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