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이상우에 애정 가득한 멘트를 날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신입 편셰프로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 배우 이상우가 첫 등장했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멋있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해온 귀공자 미남 20년 차 배우 이상우의 4차원 엉뚱미 넘치는 일상 속 매력부터, 아내인 배우 김소연과의 사랑스러운 일상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상우의 ‘편스토랑’ 출연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에 수일 동안 랭크됐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드라마 외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7위에 올랐다. 첫 등장부터 제대로 화제성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이상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멋짐이 폭발하는 이상우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멋지다”, “훤칠하다” 등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로 이상우는 오토바이를 자주 애용한다고. 이상우는 자신의 애착 오토바이에 얽힌 추억을 소환하며 “소연이(김소연)와 이 오토바이 타고 동묘시장, 청계천 등 도심 데이트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알콩달콩 오토바이 데이트 사진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간 곳은 본가였다. 그는 부모님께 "음식 만들어 왔어. 점심 안 먹었지?"라고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전한 이후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동 10층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아내 김소연의 부모님 댁도 방문했다. 양가 부모님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상우는 "원래 저와 부모님은 호수만 다르고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제가 결혼하면서 소연이가 그곳에 들어왔다. 몇 달 후에는 장인, 장모님도 같은 아파트, 같은 동으로 오셨다"며 "몇 개월 전에 저희 부부가 이사를 가면서 양가 부모님들만 남아 계신 상황이 되었다. 아무래도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다 보니 엘리베이터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종종 만나 인사를 나누신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을 위해 완두콩 빙수를 만들었다. 이상우는 정성광인답게 완두콩을 직접 까는 것부터 시작, 완두를 삶고 갈아 퓌레를 만들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위해 완두배기까지 직접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꽝꽝 얼린 우유를 직접 강판에 갈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기를 내뿜으며 요리하는 이상우를 지켜보던 김소연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이상우가 요리하는 내내 김소연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특히 완두콩 까기에 몰두한 남편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완두콩을 그렇게 예쁜 얼굴로 깔 일이야?”라며 달달한 애정 표현을 쏟아내 ‘편스토랑’ 식구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상우 역시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