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19일(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83회에서는 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최근 영화 '나의 이름'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은 앉자마자 알콩달콩한 연인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나 곧이어 영화 내용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이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지게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최정원과 전소민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개인적인 고민을 밝히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드러냈다.
먼저 최정원은 "내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건 맞지만, 사람들까지 나를 완벽주의자로 보는데 견디기 쉽지 않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답은 바로 나온다. 목소리 톤만 바꿔 봐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사람에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다. 목소리라도 힘을 빼라"라며 속 시원한 해결 방법을 전해 웃음을 터트렸다.
평소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준 전소민은 "요새 행복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올해 초에 몸이 조금 아프고 나니 행복하게 사는 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더라. 일과 휴식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전소민의 고민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짧은 시간을 가지더라도 그 시간을 충분히 즐겨라"라는 조언을 던졌다.
최정원과 전소민의 허심탄회한 토크가 이어진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이 '2020 솔로 특집' 참가자 모집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연말 뜨거운 화제를 남긴 '솔로 특집'이 올해에도 다시 찾아오는 것. 자타 공인 연애 전문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참가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공식 메일(kbsbosal@naver.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