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을 담아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11월 9일 시즌 2 1막의 공개를 앞두고 ‘Come Play’ 시리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케인: 시즌 2>는 지상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의 지하도시 자운, 극심하게 반목하는 두 도시에서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싸우기 시작하며 마법 기술과 신념의 충돌 속에서 시작된 전쟁을 다룬 이야기다.
공개된 시리즈 예고편에는 끈끈한 우애를 나누었던 어린 시절의 ‘바이’와 ‘파우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엇갈린 운명과 오해로 인해 ‘파우더’는 완전한 ‘징크스’로 거듭나고, ‘바이’는 “내 동생은 이제 없어”라며 동생의 존재를 부정해 두 사람의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음을 보여준다. 시즌 1의 엔딩을 장식한 ‘징크스’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이후 필트오버와 자운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케이틀린’, ‘제이스’, ‘에코’, 그리고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는 ‘암베사’까지. 한층 다채로워진 캐릭터들은 각자의 목표를 쫓아 얽히고설키며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완성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이제 그 괴물을 풀어 줄 때야”라는 대사는 각자의 트라우마와 어두운 내면을 마주하는 <아케인: 시즌 2>의 캐릭터들이 이끌어 갈 다면적인 서사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바이’, ‘징크스’, ‘케이틀린’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강렬한 눈빛의 ‘암베사’의 모습까지 더해져 시즌 2를 이끌어갈 인물들의 독보적인 시너지를 실감케 한다. 여기에 메인 트레일러는 필트오버의 집행자가 되어 ‘징크스’와 정면으로 격돌하는 ‘바이’, 자운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징크스’, 그리고 새로운 무기로 전쟁에 나선 ‘케이틀린’의 모습까지. 더욱 격렬하게 충돌하는 캐릭터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쟁을 선포하는 녹서스의 장군 ‘엠바사’의 활약과 ‘워윅’의 등장까지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앞서 넷플릭스 긱드 윅크에 공개된 ‘잃을 게 없다’ 클립 영상은 머리를 검은색으로 물들인 처음 보는 모습의 ‘바이’를 담고 있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열렬한 반응을 얻었고, 시즌 1 리캡 영상 역시 큰 인기를 이끌어냈던 지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시즌 2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독창적이고 웅장한 세계관과 치밀한 캐릭터 구조,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즌 1에 이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케인: 시즌 2>의 1막은 11월 9일(토), 2막은 11월 16일(토), 3막은 11월 23일(토)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