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에서 ‘용준’ 캐릭터를 맡은 홍경의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스크린 데뷔작 <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데뷔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홍경이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할 것을 예고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그리고 영화 <댓글부대>에서 활약하며 OTT 플랫폼과 스크린을 모두 사로잡은 대세 배우 홍경은 이번엔 영화 <청설> 을 통해 청량하고 순수한, 이 시대가 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홍경이 연기한 용준은 대학 졸업 후 꿈을 찾고 있는 인물로, 어쩔 수 없이 시작한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름에게 첫눈에 반한다. 사랑 앞에서는 직진하는 용준은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특별한 첫사랑이 된 여름에게 다가가고, 여름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여름의 마음을 점차 열어 간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서도 용준의 ‘남친미’ 가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름과 문자를 나누느라 웃으며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거나 여름에게 수어로 말을 건네는 용준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홍경이 보여줄 용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홍경의 진심 어린 따뜻한 눈빛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그간 홍경이 보여주었던 강렬한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홍경은 용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약 3개월간 수어를 배우며 <청설>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홍경은 “수어로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그 사람의 표정까지 놓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더 몰입이 잘 되었다”며 용준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청설>은 첫사랑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변화되는 지점, 그리고 그 시기의 마음을 잘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런 요소들이 수어나 숨소리, 눈빛까지 다양한 감각들을 통해 전해지는 영화라 극장에서 봐야 될 이유가 충분하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화제작 <청설>은 오는 11월 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