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배우 남윤수가 주연 ‘고영’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남윤수는 주인공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를 연기해 롤러코스터 같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1-2화 ‘미애’에서는 서툴고 조금은 이기적인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오는 스무 살의 사랑을,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에서는 엄마 은숙과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맡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5-6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선 진정한 사랑을 만난 행복감과 더불어 진지한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에서는 대도시를 살아가는 청춘이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한 발짝 나아가는 성숙한 모습을 그렸다.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남윤수에 대해 좋은 배우라고 평하며 “역할을 결정하기에 용감하고 진짜 배우다운 선택을 했다. 몰입감이 굉장히 좋은 배우고, 작업이 즐거웠다.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남윤수와 함께 왓챠 1위를 기록한 <신입사원>의 권혁이 고영의 첫 번째 사랑 남규 역을, JTBC <인간실격> ,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나현우 배우가 두 번째 사랑 영수 역을 맡았다. <지금 우리 학교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등의 진호은이 고영의 ‘찐사랑’ 규호 역으로 출연했다. 톱모델 김원중이 비밀에 싸인 일본인 하비비 역으로 등장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차이나타운>, <기적>의 이수경과 베테랑 배우 오현경도 출연해 이야기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1일(월) 티빙(TVING)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