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진실게임을 통해 속마음을 폭로했다.
18일(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로제, 제니,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뇌파로 감정 변화를 감지하는 고양이 귀 헤드셋을 착용하고 진실 게임을 하게 된 블랙핑크 멤버들이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팀이 나눠져 뿔뿔이 흩어진 블랙핑크 멤버들은 점수를 따내기 위해 속 깊은 질문들을 서슴없이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게임 시작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제니는 예전 룸메이트였던 지수에게 "언니 나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지수는 자신 있게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거짓말을 했을 때 맹렬히 반응하는 헤드셋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또, 로제는 "블랙핑크 중 외모 1순위는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평온하게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며 모두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어나 깜찍한 '반전매력'을 쏟아냈다.
한편, 10월 2일 'Lovesick Girls'로 컴백한 걸그룹 블랙핑크는 각종 음원 순위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SBS '런닝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