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10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총 5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쉴 틈 없는 웃음 릴레이로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먼저 '코미디 몬스터즈', '2시간 탈출 졸탄쇼', '옹알스'가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코미디 몬스터즈'는 생방송의 묘미를 살린 애드리브와 연기력으로 실시간 시청 중인 관객들의 웃음 저격에 성공했다.
이어 '2시간 탈출 졸탄쇼'는 말이 아닌 휘슬로 소통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에 도전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제왕 '옹알스'는 기존 코너는 물론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세계 최초로 시도된 '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공연은 MC 박미선의 유려한 입담 아래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첫 무대는 나일준의 고난도 저글링 퍼포먼스 '라쇼'가 시동을 걸었다. 이어 MC 박미선도 참여한 '여탕SHOW'가 솔직하고 발칙한 코미디로 가을밤을 후끈 달궜다. 박미선은 김성은, 권진영과 함께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개막 첫날의 마무리는 '변기수의 목욕쇼'가 장식했다. 변기수는 마스크를 쓴 채 관객들의 차량을 돌며 선물을 증정하는 등 웃음과 감동의 보따리를 풀었다.
아시아 최대의 코미디 축제 제8회 '부코페'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총 5일간 부산 KNN 시어터(트위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