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의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8이 오늘(11일) 공개된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시대상을 섬세하게 반영한 스토리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설정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파친코’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선자’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올 예정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선자’(김민하)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현실을 비관하며 무너졌던 ‘요셉’(한준우)이 곁에서 응원을 보내고 있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5년의 시간 끝에 세상과 마주하는 장면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경희’(정은채)의 곁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결심한 ‘창호’(김성규)의 절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 8에서는 도쿄에서 대학 생활을 보내는 ‘노아’(강태주)와 그의 곁을 맴도는 ‘한수’(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되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1989년, 새로운 친구 ‘카토’(쿠니무라 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전보다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던 중, 외면할 수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모습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이렇듯 에피소드 8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선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