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사롭고도 역사적인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KBS1 <아주 史적인 여행> 열다섯 번째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공업, 관광의 도시 울산광역시를 찾아간다.
13일(일) 밤 9시 40분,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울산으로 <아주 史적인 여행>을 떠난다.
삼면에 태백산맥을 두르고 동남쪽으로 동해를 낀 울산은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울산의 젖줄, 태화강 지류의 반구천 중류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다리는 두 가지의 ‘암각화’가 있다.
7천 년 전 조상들의 일상이 담긴 그림과 문자를 보며 울산 여행을 시작한 세 사람. 울산에는 가슴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왜성’이 있다, 지그재그 언덕을 올라 마침내 도착한 그곳엔 어떤 역사가 얽혀있는지 살펴본다.
울산에는 묵묵히 한 우물만 파온 예술인들이 곳곳에 살고 있다. 울산시 민간 정원으로도 선정된 아름다운 식당에서 예술가 부부가 내어주는 ‘한식 브런치’를 맛보고, 전국 옹기 생산량의 50% 이상을 담당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마을에 방문한다.
5전 6기 만에 탄생한 ‘세계 최대 옹기’를 관람, 옹기 경력 60년 이상을 자랑하는 인간문화재 옹기 장인에게 예술적 집념과 혼을 배워본다.
이번 울산 여행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클라이밍장을 방문, 한민족의 활쏘기 국궁까지 체험해 <아주 짜릿한 여행>이 될 예정이다. 새로운 경험이 될 이색 체험과 더불어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즐겨보자.
이번 울산 여행에는 명예 한국인 샘 해밍턴이 함께한다. 한국살이 22년 차, 이제는 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할 정도인 샘 해밍턴. 가을 늦더위 폭염 촬영으로 ‘땀샘’이 되었어도 울산의 매력에 푹 빠진 샘 해밍턴은 오로지 열정만으로 MC 박미선을 이겼다는 후문. 과연 그가 울산을 제2의 고향으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느껴봐야 할 울산의 역사 이야기. ‘명예 한국인’ 샘 해밍턴이 제2의 고향으로 꼽은 아주 사적인 여행 울산 여행은 13일(일) 밤 9시 40분,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에서 공개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