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취사병 캡처
특수전사령부와 보병사단의 치열한 조리 전투 결과가 공개됐다.
군슐랭팀 요리 심사가 진행됐다. 유린육 마라 소스는 유린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튀겨낸 돼지고기 갈빗살에 매콤새콤한 마라 소스를 접목한 요리로 마라의 매운맛을 잡아주는 달걀 토마토 볶음밥을 곁들였다.
유린육을 맛본 김준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었다. 유빈은 튀긴 라이스페이퍼 월남쌈을 맛있게 즐기며 조리병들의 긴장을 덜어냈다.
요리를 시식한 정호균 세프는 “당장 입대하겠습니다.”라며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다. 이어 김호윤 심사위원도 “경험이 적어 걱정했지만 요리의 밸런스와 간이 완벽했다.”라며 극찬을 더했다.
호평이 쏟아진 군슐랭팀에 이어 대체불가SWCC팀의 심사가 진행됐다. 부대 마크인 낙하산과 독수리를 플레이팅에 활용한 아이디어에 심사위원들은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시식을 마친 정찬희 심사위원은 “나시고렝에 노두유를 사용했는지?”를 확인했다. 노두유를 쓰지 않았다는 답변에 정찬희는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배제한 대체불가SWCC팀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효균 심사위원은 곁들임 채소 요리의 매엔 재료인 배추에 충분히 배어들지 않은 양념이 아쉽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두 팀의 대결 결과,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은 군슐랭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KBS 2TV ‘전설의 취사병’은 대한민국 최고의 취사병을 선발하는 군인 요리 대회로 밥맛에 자신 있는 육해공 대표 취사병들이 모여 레시피 전쟁을 벌이는 요리 리얼리티 쇼다. 전국 군부대에 보급될 ‘전설의 레시피’ 명예를 두고 각 부대 대표 조리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