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이상우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신입 편셰프로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 배우 이상우가 첫 등장했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멋있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해온 귀공자 미남 20년 차 배우 이상우의 4차원 엉뚱미 넘치는 일상 속 매력부터, 아내인 배우 김소연과의 사랑스러운 일상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상우의 ‘편스토랑’ 출연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에 수일 동안 랭크됐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드라마 외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7위에 올랐다. 첫 등장부터 제대로 화제성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섰다. 아직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부부의 사랑스러운 일상, 서로 “고맙다”를 연발하는 부부의 속마음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상우는 결혼 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김소연만을 위한 맞춤 식사에 준비했다. 식사에 앞서 그는 꽃다발과 손편지로 김소연을 맞이했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준비한 꽃다발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이상우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달달 초과 일상을 보여줬다.
이상우는 결혼 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특별한 음식에 도전했다. 50일 동안 드라이에이징한 고기로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한 것. 식재료 구입부터 50일간 하루하루 경과를 체크하며 정성을 다한 이상우의 요리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우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에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김소연은 “우와” “너무 좋아”라며 이상우의 요리에 감탄사를 연발해 사랑과 애교가 넘치는 7년차 잉꼬 부부 일상을 보여줬다.
이상우는 김소연이 요즘 준비 중인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를 언급했다. 그는 “곧 첫 방송 아니냐. (촬영) 재밌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너무 재밌다. 대본도 너무 재밌고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이상우가 ”쉬다가 하니까 힘들지 않냐“고 묻자 김소연은 "그래도 오빠가 많이 봐주고 맞춰주고 해서 준비를 잘했다"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의 드라마 촬영에 앞서 상대역으로 맞춰준다고 했다. 이상우는 ”'아 이렇게도, 저렇게도 나올 수 있겠구나' 하는 여유가 생기더라. 그럼 연기 폭이 넓어져 애드리브도 할 수 있고 그렇다"라고 밝혔다.
김소연은 "오빠가 '펜트하우스' 때부터 모든 신을 다 맞춰줬다"라며 '2021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도 이상우 덕이라고 했다. MC 붐은 "김소연을 대상 배우로 만들어준 천서진 연기엔, 이상우의 외조가 있었다"라고 했다. 김소연은 "내가 연기로 좋은 반응이 있다면 모든 공을 오빠에게 돌리겠다"라고 표현했다.
이날 이상우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에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열심히 스테이크를 굽는 이상우를 보며 김소연은 “첫 데이트가 생각난다. 그때 반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소연은 첫 데이트 당시를 회상하며 "오빠가 저녁으로 진짜 맛있는 고기 사주지 않았나. 내가 거기서 확 반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었나 생각했다. 이런 남자라면.."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우는 "그전에는 네가 먹는 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라고 말했고, 김소연은 "오빠를 만나고 알았다. 원래 채식 위주로 식사했는데, 오빠를 만나고 내가 이렇게 고기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라며 웃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