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늦여름 낭만이 가득한 바닷가에서 자매들이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일을 마친 자매들은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영덕 바닷가에 방문했다. 정애리와 조은숙을 처음 만났던 날에도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던 사선가 물개 혜은이는 이번에도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들며 물속성을 입증했다.
조은숙과 정애리는 커다란 튜브에 몸을 싣고 혜은이와 박원숙의 도움으로 바다 위를 유영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생들을 지켜보던 박원숙은 커다란 유니콘 튜브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고 완전체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놀이를 마치고 모래사장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조은숙은 “과자 먹고 싶다. 뭐 먹을 거 없어요?”라며 간식을 바랐다. 이에 박원숙은 “영덕하면 뭐다?”라며 자매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정애리는 “영덕 온다고 하니 사람들이 대게 먹는다고 부러워했는데 한 번을 못 먹었다.”라며 영덕 대게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함께 살이를 마무리하는 조은숙과 정애리를 위해 영덕 대게찜을 준비했다. 커다란 대게를 한 마리씩 배식 받은 정애리, 조은숙은 함께 살이 이후 가장 먹방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정애리, 조은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