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우, 김주현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리는 선후배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열정만큼은 똑 닮은 배성우와 김주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배성우, 김주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고난 ‘글발’로 쓰는 족족 특종을 터뜨리는 베테랑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 후배들에게 기자가 지녀야 할 자질에 관해 설명하는 허세 충만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불만 가득한 이유경(김주현 분)의 눈빛도 흥미롭다. 사수 박삼수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가르침을 받았던 이유경. 두 사람이 맨몸으로 부딪히게 된 사건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성우가 연기하는 ‘박삼수’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많고 정도 넘치는 생계형 기자다.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에게 낚여 승승장구하던 꽃길을 버리고 험난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김주현이 맡은 ‘이유경’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기자다.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유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선배 박삼수와 함께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30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배성우 김주현 /스튜디오앤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