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신예 기모태 감독의 현실 공감 블랙 코미디 <페이퍼맨>이 오는 10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던 <페이퍼맨>은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은 전직 금메달리스트 ‘인목’이 굴다리 아래 폐지로 지은 종이집을 만들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하루하루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영화 <페이퍼맨>은 충무로 신예 기모태 감독의 데뷔작으로, 퇴로 없는 X세대의 웃픈 생계형 라이프를 그려낸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벤쿠버국제독립영화제, 맨해튼국제영화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단번에 입증하였다.
연출과 함께 각본까지 직접 집필하며 2024년을 대표할 생계형 블랙 코미디를 탄생시킨 기모태 감독의 <페이퍼맨>은 전직 금메달리스트 ‘인목’의 짠한 현실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넘어 찡한 위로까지 전하는 올해의 한국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주인공 ‘인목’을 연기한 곽진 배우를 필두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베테랑부터 충무로를 이끌 신예 배우들의 생활 밀착 연기의 향연까지. 강렬하고 독특한 존재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처럼, 현시대를 200% 반영한 현실 공감 스토리와 연출,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만나 완성된 <페이퍼맨>은 X세대부터 MZ세대까지 성별 불문, 세대 불문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허름한 집에서마저 강제 퇴거를 당한 채 집 앞 계단에 주저앉은 주인공 ‘인목’의 뒷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특한 문양의 창 프레임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희미한 빛들이 어둡고 막막하기만 한 ‘인목’의 상황과 알 수 없는 대조를 이루고, 여기에 “오늘은 어디서 자야 하나?”라는 카피가 더해져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된 ‘인목’이 과연 이 웃픈 인생을 어떻게 스스로 구제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2024년 한국 독립영화 최고 기대작 <페이퍼맨>은 오는 10월 16일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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