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과 김경필이 재투자가 어려운 소액 적금의 치명적인 단점을 지적했다.
소액 적금을 여러 개 운영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의뢰인에 조현아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방송에 출연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심스럽게 물었다. 의뢰인은 “올바른 방법인지 전문가의 의견이 듣고 싶다.”면서 최근 풍차 돌리기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져 걱정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풍차 돌리기를 권장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며 소액 적금은 만기금액도 적기 때문에 만기액을 손에 쥐게 되면 재투자를 고려하기보다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찬원은 “소액 적금 만기액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사기에 딱 좋은 금액이다.”라며 공들여 모은 돈이지만 물욕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소액 적금의 단점을 지적했다.
김경필은 의뢰인에게 “혹시 갖고 싶은 게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갖고 싶은 게 없어서 목돈으로 묶어 둘 예정이다.”라고 답하며 풍차 돌리기의 허점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예상보다 단호한 의뢰인의 강경함에 김경필은 당황했고 이에 양세찬은 “플랜 B로 가야 할 것 같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필은 “관리가 쉬워야 돈을 모으기도 쉽다.”라는 조언과 함께 소액 적금의 수를 줄일 것을 제안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