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한지은 주연의 생계형 코미디 <결혼, 하겠나?>가 오늘 10월 극장 개봉한다.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 10월 극장 개봉 소식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비부부에게 닥친 스펙터클한 현실 재난과 이를 극복하려는 서사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결혼을 앞둔 ‘선우’와 ‘우정’이 핑크 물결이 드리워진 꽃밭에서 꿈같은 결혼식을 계획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상견례만을 앞두고 아빠 ‘철구’가 쓰러지는 재난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에 절망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들이 해나갈 선택에 궁금증을 높아진다. 또한, 대학 시간 강사로 일하며 꿈도 사랑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선우’와 옆에서 든든하게 그를 응원하는 ‘우정’이 빚과 간병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꼭 맞잡은 두 손이 희망을 쥐는 듯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배우 이동휘, 한지은부터 강신일, 차미경, 박소진 그리고 유재명까지 오랜 경력의 베테랑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을 엿볼 수 있다.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을 연기한 ‘선우’ 역의 이동휘와 ‘우정’ 역의 한지은이 보여주는 소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재난 같은 현실을 극복해 나가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 진중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 등 스틸만으로도 섬세한 감정과 연출을 유추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결혼, 하겠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되어 주연 배우 이동휘 한지은부터 강신일, 차미경, 박성근, 박소진 그리고 유재명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진한 열연과 내밀하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더불어 어지러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김진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어떤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하고 싶지만 모두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결혼, 하겠나?>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