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14일 개그우먼 김지민을 동해지방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수상 레저 안전수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을 재미있게 전달하여 해양 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해왔다.
고향이 동해인 개그우먼 김지민은 KTX 동해시 낭만여행 홍보 캠페인, 동해시 청소년 희망드림 콘서트,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 대전 등 동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동해안 산불 이후 이재민에게 1천만 원을 기탁하고 동료들과 함께 제작한 산불 예방 홍보 영상을 동해 소방서에 기탁하는 등 동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김지민은 해양 경찰 경위로 위촉되었으며, 이후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하게 마친 경비 함정에 방문하여 해상 치안 현장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앞으로 3년 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해양 안전, 해양 환경 보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우리청 홍보대사에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명예홍보대사를 의뢰하였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며, 김지민 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국민들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명예홍보대사 김지민 경위는 “내가 사랑하는 동해에서 홍보대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고생하는 해양경찰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망설임 없이 동참하기로 했다. 국민 여러분들 스스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바다에서의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