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파친코’ 시즌2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오늘 공개된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오사카로 되돌아온 ‘선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농촌으로 피난을 떠난 ‘선자’(김민하)와 가족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일궈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한수’(이민호)의 도움으로 어머니 ‘양진’(정인지)과 재회하는 ‘선자’의 모습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어머니 ‘양진’과 14년 만에 다시 만난 딸 ‘선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시즌1에서 고향을 떠나게 된 ‘선자’에게 한국 쌀로 지은 따뜻한 밥을 내어주는 장면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 5에서는 대학 입시를 앞둔 ‘선자’의 아들 ‘노아’(강태주)가 마주하게 될 현실을 다루며 시즌 2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에피소드 5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선자’와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에 몰입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제 공 : Appl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