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는 작품들이 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개최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대거 수상하며 막강한 콘텐츠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이번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총 25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던 <쇼군>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19관왕에 올랐다. 특히 단일 연도 가장 많은 에미상을 수상한 시리즈는 물론 비 영어권 시리즈 최초 작품상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놀라움을 안긴다. 웰메이드 명가 FX에서 제작한 <쇼군>은 차기 ‘쇼군’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던 시대에 유력한 권력자인 ‘요시이 토라나가’와 일본에 좌초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서사극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프로덕션,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지며 전 세계 평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달성하며 레전드 시리즈로 손꼽히고 있는 <더 베어> 역시 코미디 시리즈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11개 부문 수상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코미디 시리즈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베어>는 레스토랑 업계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카미’를 연기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요리사로서 주방을 책임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내면의 깊은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에미상에서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작품 속에서 선보이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비공식 탐정 3인방의 못 말리는 수사극을 담은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가 프로덕션 디자인상, 음악 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디즈니+의 대표 시리즈다운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의 축구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은 리얼리티 작품상, 편집상, 음향믹싱상을 수상했고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아소카>는 판타지/SF 의상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사랑받은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마스코트를 탄생시킨 짐 헨슨의 업적을 다룬 <짐 헨슨: 아이디어 맨>이 다큐멘터리 스페셜 작품상, 음악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모션디자인상을 수상, < 퀴즈 레이디>가 TV영화 작품상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쇼군>, <더 베어> 등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다채로운 웰메이드 작품들은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