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대명사가 된 ‘트랜스포머 ’ 시리즈의 신작 ‘트랜스포머 ONE’이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열연을 예고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ONE’ 이 크리스 헴스워스부터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키건 마이클 키, 스티브 부세미, 로렌스 피시번, 존 햄까지 알고 보면 친숙한 배우들의 목소리 열연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랜스포머 ONE’ 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먼저 오라이온 팩스(옵티머스 프라임)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천둥의 신 토르 역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다.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친숙하게 만나온 그가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는 피터 컬런이 40년 넘게 맡아 왔다. 그의 모든 작품을 참고하고 영감을 얻었다. 나란히 이 캐릭터를 맡는다는 사실이 정말 영광이다”라고 밝혀 이번 ‘트랜스포머 ONE’에서 선보일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이어 D-16(메가트론) 역을 맡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가 최고의 시리즈 ‘트랜스포머’의 영원한 숙적 중 한 명을 맡았다는 것을”이라며 ‘트랜스포머 ONE’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성우는 물론, 영화 ‘이터널스’에서 파스토스 역으로 대중들에게 목소리와 얼굴을 널리 알린 만큼 영화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또한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 이번 작품에서 엘리타 원(엘리타)의 목소리를 맡는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트랜스포머 ONE’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친한 친구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같이 일할 기회였다. 그의 영향도 컸다. 꼭 같이 하자고 했다”고 밝혀, MCU에 이어 트랜스포머 세계관 속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들도 대거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B-127(범블비) 역을 맡은 키건 마이클 키는 ‘몬스터 호텔’ 시리즈,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4’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조시 쿨리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는 그는 “감독님에게 제안을 받고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트랜스포머’ 세대라 당연히 수락했다. 어릴 때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만화를 보곤 했다”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유쾌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사라진 사이버트론 하이 가드의 리더인 스타스크림은 영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명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스티브 부세미가 맡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스타스크림은 누굴 캐스팅하지?’라는 질문을 던진 순간 누군가 ‘스티브 부세미!’라고 외쳤다” 고 밝혀 스티브 부세미와 스타스크림의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한다. 또 ‘매트릭스’ 시리즈의 모피어스, ‘존 윅’ 시리즈의 바워리 킹으로 유명한 로렌스 피시번이 알파 트라이온 역을,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4년 연속 수상한 시리즈 ‘매드맨’과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친숙한 배우 존 햄은 센티넬 프라임 역을 맡아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이처럼 ‘트랜스포머 ONE’ 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와 보장된 연기력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전망이다.
화려한 보이스 캐스팅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영화 ‘트랜스포머 ONE ’은 9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