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디스코 메들리에 이어 반전 댄스 실력을 뽐냈다.
정미조에 이어 등장한 구창모는 ‘희나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감성을 이어나갔다. 무대를 마친 구창모는 “내 무대보다 더 떨렸다.”라고 너스레를 부리며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을 위해 특별한 밴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구창모는 기타와 베이스를 맡은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드럼을 맡은 마지막 밴드 멤버로 이찬원이 깜짝 등장하자 관객들은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듯 환호성을 질렀다. 이찬원은 이번 무대를 위해 갈고닦은 드럼 실력을 맘껏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가 떠나갈 듯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찬원은 구창모와 함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를 선보였다. 시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에 관중들은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본격적으로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다.
스트릿댄스크루 ‘마네퀸’의 열정 넘치는 왁킹 공연에 이어졌다. 쉴틈 없이 이어지는 디스코 메들리 속에 등장한 이찬원은 ‘둥지’, ‘청춘을 돌려다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찬원은 “댄스에 관심이 많다.”라며 마네퀸에게 왁킹 1:1 지도를 받았다. 단번에 복잡한 왁킹 안무를 습득하는데 성공한 이찬원은 “별거 아니네!”라며 으스대며 크럼핑 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BS 2TV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을 잇는 KBS 프리미어 프로젝트다. 첫 단독 특집 쇼에 나선 가수 이찬원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