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첫 단독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이 추석 특집 편성으로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으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인 소년 이찬원은 이후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대학생이 된 이찬원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트로트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식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이찬원은 ‘진또배기’, ‘하늘 여행’, ‘풍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가수 활동 외에도 이찬원은 KBS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MC로 활동 중이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서는 뛰어난 요리 실력까지 뽐내며 팔방미인 예능 루키로 활약 중이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이찬원은 “쇼 제목 ‘이찬원의 선물’처럼 공연 내내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대선배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첫 번째 선물이다.”라는 이찬원의 소개와 함께 무대 중앙에 피아노가 등장했다. 이찬원은 “그분을 떠올리면 피아노 선율이 생각난다.”라는 힌트를 남긴 뒤 직접 피아노로 월광소나타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일시에 집중시켰다.
익숙하면서도 애절하고 장엄한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화가 겸 가수 정미조가 천천히 무대에 올랐다. 피아노 선율은 자연스럽게 ‘개여울’ 반주로 연결됐고 정미조는 이찬원의 반주에 맞춰 ‘개여울’을 열창했다.
KBS 2TV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을 잇는 KBS 프리미어 프로젝트다. 첫 단독 특집 쇼에 나선 가수 이찬원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