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희가 촉촉한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김나희는 12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열창했다.
이날 김나희는 차분한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듯한 무대를 펼쳤다. 쓸쓸한 가사의 감정에 몰입한 표정은 물론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김나희는 절절한 가사에 깃든 감성을 안방극장에 전달하는 것에 더해 물오른 성숙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순미가 느껴지는 비주얼과 뛰어난 곡 소화력은 앞으로 가수로서 김나희가 보여줄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빼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콩트로 사랑받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한편 김나희는 가수 활동은 물론 FashionN ‘팔로우미 리뷰ON’ 등 다방면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1 새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챔피언 시즌 2’에 출연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KBS 1TV ‘가요무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