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가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아크, 보이넥스트도어, 캣츠아이, 르세라핌, 루셈블, NCT 위시, 엔믹스, 나우어데이즈, 리센느, 싸이커스, 서지오, 소수빈, 영탁, 예린, 쯔위, 키노, 피에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피에스타 '짠해',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데뷔', '터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 '부모님 관람불가', '나이스 가이', NCT 위시 '덩크 슛'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나연, 지효에 이은 세 번째 주자다. 쯔위는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트와이스의 색을 잠시 내려놓고 강렬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입었다.
쯔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어바웃 쯔(about TZU)'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착수했다. 앨범명 '아바웃 쯔'는 영어 단어 '어바웃(about)'과 쯔위(TZUYU)'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했다는 의미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비롯해 '하트 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레이지 베이지(Lazy Baby)', '루징 슬리프(Losing Sleep', '원 러브(One Love)', '플라이(Fly) 등 6곡이 실렸다.
쯔위는 이날 타이틀곡 '런 어웨이'를 통해 성숙한 매력을 과감하게 발휘했다. 신스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쯔위의 섬세한 보컬로 표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가 작사했고 라우브(Lauv), 원리퍼블릭(One Republic) 등과 작업한 조니 심슨 등 유수 작사진이 작곡했다.
한편 이날 엑소 멤버 백현이 쯔위를 누르고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의 타이틀곡 ‘Pineapple Slice(파인애플 슬라이스)’로 1위에 올랐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