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와 김재영이 진짜 재판을 시작한다.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의 파격 변신, 김재영의 색다른 매력,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가 선사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열혈사제’, ‘모범택시’ 시리즈 등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드라마 성공 공식을 이을 짜릿한 사이다 드라마가 기대된다.
극 중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는 강렬한 레드 라이팅에 신비로운 보랏빛 눈빛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단숨에 모두의 마음을 빼앗아 버릴 만큼 매혹적인 박신혜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동시에 그녀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이, 본 드라마에서 그녀가 터뜨릴 속 시원한 사이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인간적인 열혈형사로 분한 김재영의 양면적인 매력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있음에도 그의 눈빛에서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느껴지는 것. 동시에 선인지 악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야누스적인 아우라도 느껴진다. 인간 김재영이 과연 악마 박신혜와 어떤 사이다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두 캐릭터 포스터에 새겨진 이색적인 문자들의 의미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는 이탈리아어 ‘Vai all’inferno’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지옥에나 가 버려’라는 뜻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박신혜가 진짜 재판을 하고 죄인들을 처단할 때 외치는 말이라고. 앞서 공개된 ‘지옥에서 온 판사’ 1차 티저에서도 박신혜가 이 말을 외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악마 박신혜와 인간 김재영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죽어 마땅한 자들에 대한 진짜 재판을 시작한다. 강렬하고 또 강렬하게 시청자를 사로잡을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