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뮤직뱅크 2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아크,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드리핀, 르세라핌, 루셈블, 엔믹스, 나우어데이즈, 리센느, 싸이커스, 영파씨, 제로베이스원, 오마이걸, 원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뮤직뱅크'에서 백현, 예린, 윤하, 트와이스 쯔위, 방예담 등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이날 르세라핌의 무대가 주목을 받았다. 컴백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노력미로 컴백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크레이지’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번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5곡을 통해 가슴 뛰는 일을 마주한 순간의 감정과 그 일에 나의 모든 열정을 바치고, 내 마음을 따르는 선택을 하겠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를 보여준다.
'CRAZY'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이 처음 선보이는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장르로, "백만 볼트 전기 it's pumping"처럼 개성 있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후렴구,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쫄깃한 창법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르세라핌과 제로베이스원이 9월 첫째주 1위 후보로 올랐다. 최종 집계 결과 제로베이스원이 1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주에만 벌써 4관왕인데, 제로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저희를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랑한다"라며 "응원해주신 제로즈 너무 사랑한다. 뒤에서 노력해주시는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는 제베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