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은 한가위 특집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국민 배우 이순재 편으로 꾸며진다.
데뷔 69년 차 진정한 국민배우 이순재가 선곡한 전설의 명곡을 선보일 이번 이순재 편에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팝핀현준X박애리, 홍경민, 카이, 손태진X대니 구, 벤, 손승연, 임다은, 몽니, 은가은, 황민호가 출격해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이순재가 선곡한 명곡들로 무대를 선사하며 69년 연기 인생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올해로 데뷔 69년차를 맞는 이순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민배우이자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약하는 최고령 배우로 기록된다.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드라마 ‘두 여인’, ‘목욕탕집 남자들’, ‘지붕 뚫고 하이킥’은 물론 영화 ‘오늘은 왕’, ‘초연’,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극 ‘시라노’, ‘순이삼촌’, ‘리어왕’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현재까지도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출연에도 도전하며,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어 쉼 없이 교류를 이어가는 배우로 존경받고 있다. 이에 이번 ‘명사 이순재’ 편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순재의 애창곡들을 홍경민, 팝핀현준X박애리, 카이, 손태진X대니 구, 벤, 손승연, 임다은, 몽니, 은가은, 황민호가 재해석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불후의 명곡’ 첫 출연자 임다미의 화려한 경력이 눈에 띈다. 임다미는 2013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호주의 '엑스팩터(The X Factor)'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 2016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뮤지션. 이번 ‘이순재 편’에서 임다미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른 쟁쟁한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홍경민은 김국환의 히트곡 ‘타타타’, 팝핀현준X박애리는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 몽니는 조수미의 ‘불인별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배우 이순재와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카이는 박인수, 이동원의 명곡 ‘향수’로 한가위를 맞아 고향의 그리움을 전달할 예정. 또한 가수 벤은 이미자의 노래 ‘서울이여 안녕’을, 은가은은 한명숙의 ‘노란 셔츠의 사나이’, 손태진X대니 구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마이웨이’, 트로트 신동 황민호는 김용임의 노래 ‘오늘이 젊은 날’로 감동과 흥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KBS 2TV ’불후의 명곡-명사 이순재편’은 9월 7일(토)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