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호텔에 방문한 MC들이 800만 원 스위트룸 체험에 나섰다.
송도에 위치한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소속 ‘S호텔’을 찾은 MC들은 호텔을 안내를 맡은 호텔리어와 인사를 나눴다. 장성규는 배우 같은 외모의 호텔리어에게 “왜 이렇게 잘생겼느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호텔’ 외모 원탑으로 불린다는 호텔리어는 “가장 멋진 객실을 보여주겠다.”면서 MC들을 최고급 스위트룸으로 안내했다. 국빈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스위트룸은 고급스러운 가구와 인테리어와 함께 송도 센트럴파크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완벽뷰를 자랑했다.
탁 트인 거실과 고급스러운 침실에 이어 럭셔리한 집무실에 눈이 휘둥그레진 MC들은 “1박에 얼마인지?”를 조심스럽게 물었다. “1박에 800만 원이다.”라는 호텔리어의 대답에 놀란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진상 고객이 있는지?”를 묻는 장성규에 호텔리어는 당황했고 “모든 고객을 사랑한다.”라며 투철한 직업의식을 발휘했다. 이에 장성규는 질문의 방향을 바꿔 가장 감동적이었던 고객에 대해 물었다.
호텔리어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려다 도리어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수십 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던 6.25 참전 용사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