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쇼핑에 돈을 아끼지 않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자녀와 함께 외식을 나간 부부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단란한 가족 먹방을 즐겼다. 조지환은 “넉넉하게 먹는데 돈 걱정이 안 되는 게 너무 좋다.”라며 기름값도 없어 전전긍긍하던 생활에서 180도 달라진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지환은 “셋이 먹어봤자 얼마나 나오겠어.”라면서 거침없이 음식을 추가로 주문했다. 배가 부른 조지환과 아이는 식사를 마무리했고 테이블에는 손도 안 댄 물만두와 소시지가 남았다.
박혜민은 “아까 더 안 시켰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남길 음식을 무턱대고 주문한 조지환에 트집을 잡았다. 이에 조지환은 “이게 있어서 장어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면서 남기더라도 식탁 가득 음식을 채워야 한다고 고집했다.
귀가한 부부는 현관 앞 복도를 가득 채운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택배 내용을 확인하던 조지환은 “쓸데없는 물건을 너무 많이 주문한다.”며 불평했다.
수입은 늘었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원인으로 박혜민은 남편의 식탐을, 조지환은 아내의 쇼핑을 지적하며 상반된 입장을 고수했다.
박지환은 집안 이곳저곳에 쌓여 있는 조혜민 충동 소비의 결과물들을 공개했다. 장마가 시작된 다음날 도착한 대형 제습기와 소파를 청소를 쭉 쉬고 있는 소파 전용 청소기 등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