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늘었지만 남는 돈이 없을 수밖에 없는 최혜민, 조지환의 과소비 일상이 공개됐다.
조지환은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에 도전하는 아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배우 일을 쉬면서 뒷바라지에 나섰다. 배달대행으로 생활비를 벌던 조지환은 교통사고를 당해 팔이 골절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조지환은 아내 박혜민을 뒷바라지했던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조지환의 지원 덕분에 박혜민은 2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됐고 현재는 구독자 19만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4배가 넘는 수익을 얻게 됐다.
조지환은 “수입은 4배가 늘었는데 돈이 안 모인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의아함을 표하며 “그 답은 부부가 갖고 있을 것.”이라며 조지환, 박혜민의 관찰 영상을 지켜봤다.
자녀와 함께 외식을 나간 부부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단란한 가족 먹방을 즐겼다. 조지환은 “넉넉하게 먹는데 돈 걱정이 안 되는 게 너무 좋다.”라며 기름값도 없어 전전긍긍하던 생활에서 180도 달라진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지환은 “셋이 먹어봤자 얼마나 나오겠어.”라면서 거침없이 음식을 추가로 주문했다. 배가 부른 조지환과 아이는 식사를 마무리했고 테이블에는 손도 안 댄 물만두와 소시지가 남았다.
박혜민은 “아까 더 안 시켰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남길 음식을 무턱대고 주문한 조지환에 트집을 잡았다. 이에 조지환은 “이게 있어서 장어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면서 남기더라도 식탁 가득 음식을 채워야 한다고 고집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