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5회 을 맞아 시청자들이 방송 제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KBS 견학홀을 재개관하고, 시청자가 제작한 우수프로그램상과 KBS시민기자상을 시상하는 등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KBS는 2024 개막식을 오늘(2일) 오후 KBS 본관 2층 시청자광장에서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BS 시청자주간은 오늘(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이어진다.
박 민 KBS 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KBS는 시청자 곁으로 더욱 다가가겠다”며 “시청자가 주인임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시청자를 위한 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KBS 견학홀 재개관식이 열렸다. 견학홀에는 KBS의 시사교양, 드라마, 예능, 스포츠, 뉴스, 어린이 프로그램 등 KBS의 주요 방송 내용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의 장도 준비했다.
견학홀은 1977년 개관 이후 48년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찾아 주었으며 최근 4개월여 동안 재개관 공사를 진행해 왔다.
◇ KBS 시청자위원회상·KBS 시민기자상 수여…1020세대 제작 5부작 방송
시청자들이 제작한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 KBS 뉴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시민 제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 함께 열렸다.
오는 4일 오후 3시 KBS아트홀에서는 KBS와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 <미래세대를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공영방송이 어떤 방식으로 수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KBS는 KBS시청자위원회 출범 30주년이었던 지난 2020년부터 매년 9월 첫째 주를 시청자주간으로 정해 기념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