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손님 전수경이 외국인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안소영 핸드메이드 콩국수가 완성될 때 즈음 초대손님 전수경이 사선가를 방문했다. 한아름 챙겨온 전수경의 선물을 구경하던 자매들은 평소 즐겨먹는 옥수수에 시선이 꽂혔다. 전수경은 “옥수수 좋아하잖아요!”라며 자매들의 취향까지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전수경은 외국인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허락을 구하기까지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자매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던 전수경은 지인이 주선한 소개팅을 선뜻 수락했다. 유명 호텔 총 지배인이자 외국인인 소개팅 상대가 궁금해진 전수경은 인터넷을 검색해 신상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소개팅 날 전수경은 외국인의 취향이 화려할 거라 생각해 핑크색 옷을 챙겨 입고 평소보다 메이크업과 헤어에도 한껏 힘을 줬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남편의 이상형은 단아한 여자였다고.
전수경은 “남편이 내 첫인상을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첫 만남은 부담스러웠지만 남편은 전수경을 만날수록 그녀의 가정적인 모습과 진지한 성격에 스며들게 됐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